라이트룸 프리셋만 잘 써먹어도 필름의 색감을 비슷하게 낼 수 있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필름 지향적 색감이 취향인 사람들은 돈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다. (나같은)
근데 항상 약간의 부족함을 느꼈다면 그것은 단하나, 얕은 심도의 부재일 것이다. 풀프레임보다 작은 크롭(aps-c)센서의 숙명이다.ㅋ
그러던차에 마법같은 어댑터가 나왔으니 그것은 메타본즈에서 나온 스피드 부스터였다. 풀프레임에 버금가는 화각을 사용하게 해주고 셔터 스피드까지 올려준다. 즉, 저감도로 촬영이 좀 더 깨끗하게 가능해진다.(저조도에서 동영상 촬영시에도 매우 쓸모있다.)
위 사진의 카메라에 붙어있는 어뎁터는 중국 미타콘에서 나온 스피드 부스터의 저렴한 버전이다. 전자칩은 모두 빼고 광학 렌즈만 달려 있다. 어차피 칩따위 필요없는 옛날 수동 렌즈만 쓰는 사람에겐 이걸 사는게 이득이다.
얕은 심도의 사진을 원할때 제격이다. 중앙부의 경우 화질이 어뎁터 없을때보다 더 좋은 느낌이다.
아무생각 없이 셔터를 눌러도 원하던 화각에서 나와야될 심도가 제대로 표현된다. 기분이 좋다.
동영상을 촬영한다면 몽환적인 기분을 표현하기 수월할 것이다.
몇장의 사진에서 보이는 노이즈는 렌즈가 밝아지다보니 너무 깨끗해서 일부러 넣어줬다.
호불호가 갈릴텐데.. 필름 라이크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에겐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다. ㅋ
음..
풀프레임은 좋은것이여 ㄷㄷ
진짜 좋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