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제목 목록

▼ 페이지 본문 리스트

iPhone 7 PLUS camera – RAW vs JPG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엊그제부터 쓰게 된 아이폰7plus의 사진 결과물이 영 만족스럽지 않아 테스트 해봤다.
JPG는 기본카메라앱으로, RAW는 라이트룸앱으로 촬영했다.
덧붙여 수차례 촬영후 내린 결론 중 하나는 광학식 흔들림 보정 OIS는 동영상에서만 적용되며
사진에서는 전자식으로만 적용되는 듯. 따라서 JPG에만 적용. RAW에서는 흔들림에 매우 취약하다.

(더 보기…)

RICOH GRD4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왜 아직 GRD4인가?
이미 리코 전통과 그 특유의 아이덴티티에 가장 부합하는 GR과 GR2가 나온지 한참 된 시점에 그 전세대인 GRD4에 어떤 좋은 가치가 있을까?

나는 거리사진을 좋아한다.

거리사진가라면 여전히 GRD4는 훌륭한 해답이 될 수 있다.

후에 출시된 판형이 커진 GR의 장점은 역시 훌륭한 화질을 꼽을 수 있다. 훌륭한 렌즈, 1600만화소. raw 파일을 만지면서 감탄에 또 감탄을 했다.
당시 내겐 완벽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준 카메라였다. 하지만 팔 수 밖에 된 이유 몇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잊을만 하면 생기는 센서의 먼지. 대체 어떻게 이리도 잘 들어가는가? 수리센터에 맡기면 몇만원은 매번 우습게 깨진다.
둘째는 거리사진을 찍기 시작한 내게 가장 중요한 기능인 팬 포커싱이 힘들다는 것. 판형이 크기 때문이다.
거리를 설정해두고 스냅, 캔디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촛점이 나간 사진이 부지기수다. 엉뚱한데에 촛점이 맞아있다. 정확한 거리감과 타이밍을 재기가 쉽지 않다. 연습부족일 수도 있지만, 내겐 절대적 거리감을 측정하는 재능이 없다.
팬포커싱을 위해 조리개를 조이면 흔들리지 않기 위해 감도를 올리게 되고 결국 화질이 많이 떨어진다.
내가 쓰는 용도에 있어서 화질의 장점이라도 못살리면 구지 먼지제거 유지비용을 들이면서 비싸게 이 카메라를 쓸 이유가 전혀 없다.
충분히 좋은 카메라지만, 차라리 비용이 적게 드는 선택을 찾는게 낫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이 GRD4다.
사실 친구가 쓰라고 빌려줘서 우연찮게 쓰게 된게 인연의 시작이지만 이것만큼 완벽에 가까운 스냅머신은 만난 적이 없다.
물론 GR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건 부인할 수 없다. 체급이 다르기 때문이다. GRD4의 센서는 매우 작고, 때때로 휴대폰이랑 비교시에 화질이 떨어져 보이기도 한다. 화소도 높지 않다.

그런데, 거리사진에서 그런게 중요한 것일까?

유명한 매그넘의 작가들의 거리사진은 대부분 흑백사진으로 찍었고  화질 또한 깨끗하지 않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진들일수록 그런 경우가 많다.
사진의 가치를 논하는 것은 오로지 사진의 내용이다. 거리사진에서 화질은 분명 필수 요소가 아니다.

그럼 거리사진용 카메라에겐 무엇이 중요할까?
속도다. 거리사진은 빠르게 장면을 포착하고 셔터만 누르면 선명하게 장면이 찍혀줘야 한다. 물결같이 흘러가버리는 생활의 장면들은 정말 찰나의 순간이다. 때문에 구도를 생각하고 자세를 잡는 시간이 더해지면 장면은 이미 날아가 버린다. 거리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내용이다. 속도가 느리면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런면에서 GRD4의 장점이 빛이 난다.
GRD4의 작은 센서는 매우 쉽게 팬포커싱이 된다. (약 1.5m ~ 무한대에 촛점이 전부 맞는다) AF도 필요없이 거리 설정해두고 누르기만 하면 된다. 스냅사진에 최적이다. 장면을 찍는데 화질과 속도를 서로 적절히 양보하고 타협했을때 이보다 빠른 카메라는 없을 것같다.
게다가 매우 작고, 검고, 눈에 띄지 않고, 항상 가지고 다니기 좋다.

rx100mk4 라는 소니의 1인치 센서 카메라를 써보기도 했는데 이것도 매우 훌륭한 스냅이 가능하다. 속도, 4k무비, 작은 크기, 칼짜이즈.. 무엇하나 버릴게 없다.
매우 인상적인 메모리 기능(특정 줌구간을 기억하기도 한다. 35mm구간을 기억 시켜두면 켜자마자 그 구간이 맞춰진다)과 빠른 AF덕에 항상 준비되어 있다. 화질도 더(압도적으로) 좋다. 심지어 RAW로 찍어도 느리지 않다.
다만 28mm 영역으로 한정한다면 GRD4가 더 뛰어난 스냅머신이 될 수 있다. 고정 초점으로 반호흡 더 빠르게 찍을 수 있다. 물론 셔터랙이 길고 RAW 촬영시 컷과 컷사이의 간격이 지나치게 멀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GRD4는 더 손에 감긴다. 더 가볍다. 조작에 신경이 덜 쓰이고 비교적 피사체에만 신경 쓸 수 있다. 외관 스크래치도 신경 쓰이지 않는 재질이고, 더 강하다.
rx100mk4가 다 잘하는 천재형이라면 GRD4는 오로지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잘하는 오타쿠같은 카메라다. 아무리 뭐든 잘하는 놈이라도 한가지에 모든걸 쏟은 놈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디지털 시대에 넘어와서도 스냅 모드라는게 들어있는 카메라가 리코말고 있던가?

이젠 GR시리즈로 판형을 키운 펜탁스 리코가 판형이 작은 GRD 시리즈를 다시 내놓을리 없다.
GRD4같은 카메라는 아마 앞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내겐 어쩌면 영원히- 가장 훌륭한 거리사진, 스냅 전용기로 최고의 카메라로 계속 곁에 두게 될 것이다. 항상 현역으로.

———–GRD4 설정 참고

팬포커싱 최적 값
스냅 1.5m, f2.8, iso auto high(1600, 1/250), 노출보정 -0.3, raw 또는 raw+jpg.
이 경우 극주변부 해상력이 아주약간 떨어지지만 거의 앞에서부터 원거리까지 모두 초점에 들어온다. 극주변부가 만일 가까운거리의 피사체라면 선명하다. 조금 특이하긴 한데, 암튼 그렇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밝은 대낮엔 조리개 4이상 올리면 화질도 좀 더 잡을 수 있다.

야간 설정은
조리개만 f1.9로 설정해서 찍는다. 어차피 화질은 꽤 포기하기 때문에 선명하게 촛점이 맞은것과 그렇지 않은것에 차이점을 크게 분간하긴 힘들다.

근접 설정은
스냅 1m, f1.9, iso auto high (1600, 1/250), 노출보정 -0.3, raw 또는 raw+jpg
피사체와 어느정도 가까워졌을때 노파인더건 아니건 셔터를 누르면 대부분은 성공한다.

구로다 이오우 – 가지

2014년 1월 9일, 목요일

가지
(더 보기…)

GR1S + Kodak Portra160

2013년 3월 5일, 화요일

Whole Frame (8)

Whole Frame (13)

Whole Frame (14)

Whole Frame (18)

Whole Frame (20)

Whole Frame (21)

Whole Frame (22)

Whole Frame (27)

Whole Frame (34)

작년 가을 즈음에 찍은 걸 이제야 현상했다. 그걸 집에서 OPTICFILM 8100으로 스캔.
포트라 160으로 찍었지만, 자가 스캔했기 때문에 포트라의 색감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겠다..
사실, 포트라의 색감이 뭔가? 네가티브에서 그 기준을 정할수 있을까?.. 사실 본적도 없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포트라의 색감은 죄다 달라서 기준을 찾을 수가 없다.
후지 리얼라를 후지FDI에서 현상, 인화했을 때는 리얼라로 찍은거다 라는 구분은 할 수 있었지만.
포트라는 모르겠다. 걍 감으로 할 뿐. (내가 색을 조정)
어떻게 생각해 보면 한롤에 6~7천원이나 하는 비싼 필름을 쓸 필요가 있겠나 싶기도 하고.

GR1S는 도중에 뷰파인더에 먹이 번지면서 화면 왼쪽 1/3이 잘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대충 감으로 찍었다. 어차피 스냅이니 신경쓰지 않는다.

좋은 필름을 썼지만, 스캔해 보면 역시 디지털의 깨끗함과 선명함, 해상력엔 한참 못 따라온다. 어쩔수 없지..
사실 필름을 쓸 때마다 이런 실망감이 끝없이 반복된다. 생성된 결과물에 대한 실망과 짜증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ㅎㅎ 왜 돈들여 이짓을 할까.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장점은 정말 없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소소한 촬영의 재미와 결과물에 대한 기대, 현상과 스캔 및 후작업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막상 해보면 그저 귀찮기만 한 것은 아니다. 보상이 된다랄까. 과정으로 사진을 즐기는. 들인 돈때문에 스스로 위로하는 게 아니라 실제 그런 느낌이 든다.

디지털의 편리함에서 자연스레 잃어버린 신중함을 되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분명.
전에는 필름 스캐너도 여차하면 “싼값에 라도 팔까?”하곤 했었지만 역시 아직 그러지는 못하겠다. 언젠가 라이카를 구하게 되면 또 열심히 필름을 쓸테니까.
어쨌건 필름은 장점이 있다.

그나저나 두롤 찍는데 반년이 걸렸다. 좀 속도가 붙을지도.

Voigtlander nokton 35mm f1.4 MC

2013년 1월 11일, 금요일

R0018710

(더 보기…)

Color skopar 25mm F4

2013년 1월 4일, 금요일

15mm Heliar

2013년 1월 4일, 금요일

R0018524

.

R0018529

.

R0018528b

.

R0018540

.

R0018537

.

R0018549-편집

.

15mm 헬리어는 캔디드 촬영에 적합하다.
F8로 조이고 2m나 무한대에 두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타이밍 맞춰 누르기만 하면 된다.
화질은 주변부까지 극명하게 샤프하다.

GRD4 and Positive film mode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GRD4

GRD4구매에 이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포지티브모드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물론 추가된 흔들림 보정도.
뒤늦게 알았지만, 다이나믹레인지를 넓혀주는 두장 합성 모드마저 GRD3에 비해서 월등히 발전해 있었다(삼각대가 필요없다). 별궤적모드도 값어치 한다. 씬모드의 특수한 색감 모드들이 있어야 할곳에 제대로 들어와 있다.
다시 GRD3를 사라고 하면 안살 것 같다. 그정도로 GRD4는 완성도가 좋아졌다.

어쨌든, 포지티브 모드의 색감은 찐득 찐득하니 기대했던 그 색에 가까웠다. 약간 조정을 가해, 화벨을 블루로 4칸 옮기긴 했다. 주광에선 비네팅 +약을 주기도 했다.

.

GRD4

.

GRD4

.

GRD4

.

GRD4

.

GRD4

.

GRD4

.

GRD4

– 추가중 –

엄마와 강아지 #1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Nikon F100

2012년 8월 23일, 목요일

F100

이건 멋지다.

8년전 D1을 잡았을때의 그 느낌보다도 더 특별하다. 고급의 냄새가 난다.

이걸 15만원에 사다니. 물론 약 일주일후 전원부 고장으로 수리비 55000원 더 들긴 했지만.(평생 안고가야 하는걸까?)

탈탈털어 35/2D 렌즈와 50.4D 렌즈를 샀다. 필름은 포트라 160과 400을 각 다섯통씩 샀다.

더 좋은 기기로는 F5가 있겠지만 난 세로그립 일체형이 싫다. 그런건 가방에서 꺼내는 순간 거추장스럽다.
F6은 꿈의 기기일테지만 중고가로 F100보다 열배 비싸다. 그런고로, F100이다.

잡고만 있어도 흐뭇한 만듦새.

(더 보기…)

Voigtlander Color skopar 35mm F2.5 #2 with GXR Mount

2012년 6월 3일, 일요일

민우

.

.

야경

.

.

(더 보기…)

Voigtlander Color skopar 35mm F2.5 #1

2012년 5월 25일, 금요일

회사근처

5월의 햇빛은 따스하다. 공기까지 뜨겁진 않다. 이 렌즈는 그런 점을 표현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
(더 보기…)

Minolta M-Rokkor 40mm F2 with GXR #1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경준

.

훌랄라

.

빛망울

.

일전에 읽어본 라이카 즈미크론-C 의 리뷰처럼 쌍둥이 렌즈답게 보케가 특이하다.
동그라미 밖에 더 밝은 한줄의 테두리가 신경쓰일 정도로 잘 보인다. 덕분에 더 미묘한 느낌이다.

흑백에선 부드럽고 표정을 잘 살려주는 기분을 받았다. 개방에서 묘한 묘사를 얻을 수 있을지도.

포커싱 돌리는건 가볍게 돌아가는 느낌. 이게 중고라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갠적으론 아주 약간만 더 뻑뻑했으면 싶었다.
개방화질은 약간 소프트한데 뿌얘서 선이 없어지는 느낌이 아니고 부드럽게 해상해내는 느낌이다.

60미리쯤 환산되는 aps-c 사이즈 센서 사용자라면 인물에 잘 사용할 수 있는 렌즈로 (어쩌면)쓸모가 많겠다.
그 외에는 화각이 화각이다보니 뭘 찍어야 할지 고민하면서 찍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