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100

F100

이건 멋지다.

8년전 D1을 잡았을때의 그 느낌보다도 더 특별하다. 고급의 냄새가 난다.

이걸 15만원에 사다니. 물론 약 일주일후 전원부 고장으로 수리비 55000원 더 들긴 했지만.(평생 안고가야 하는걸까?)

탈탈털어 35/2D 렌즈와 50.4D 렌즈를 샀다. 필름은 포트라 160과 400을 각 다섯통씩 샀다.

더 좋은 기기로는 F5가 있겠지만 난 세로그립 일체형이 싫다. 그런건 가방에서 꺼내는 순간 거추장스럽다.
F6은 꿈의 기기일테지만 중고가로 F100보다 열배 비싸다. 그런고로, F100이다.

잡고만 있어도 흐뭇한 만듦새.

F100

포트라 400
바쏘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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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타 100
ektar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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