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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고했다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별일 다 있었지 2019.

수고했다.

그냥 아무생각이 없이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고 있다…

멍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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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5일, 화요일

2018년 수고했다

2018년 12월 31일, 월요일

이렇게 또 한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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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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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9일, 일요일


#강릉커피거리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오래전 강원도에 갔을때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강릉 커피거리라는 지역명소가 있었다. 그때 갔던 곳이 여기구나 싶어서 갑작스런 기분으로 출발했다.

가게에 들어가서는 조금 실망했다. 오래전 왔을때 고를 수 있었던 수십가지 커피종류를 볼 수 없었고 어느 동네에나 있을법한 메뉴를 팔고 있었기 때문. 커피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다. 기대를 하고 왔건만.
내가 찾지 못했을 거라 믿는다. 다른 가게 중엔 있겠지..

#설악산

2018년 6월 7일, 목요일

2주전쯤에 갑자기 충동적으로 설악산에 갔다.
케이블카나 타보자 해서 갔는데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내 바로 앞에서 마감되었다. 매정하다. 내 뒤에 사람도 없었는데.

이대로 돌아가긴 억울하니 흔들바위까지만이라도 가보자 하고 샌드위치 하나 사서 반 정도 먹고는 무작정 올라갔다.
한 시간 만에 흔들바위에 도착했다. 교과서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지금껏 생각해왔던 이미지는 높은 산 중턱의 절벽 끝에 햇빛을 역광으로 받고 있는 장면이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바위를 밀고 있는 걸 보고서야 그게 흔들바위란 걸 알게 됐다. 절벽도 아니고 주변에 나무도 많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여기가 맞냐고 물어봤다.
흔들어 봤는데 잘 안 움직인다. 흔드는 모습을 내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어달라고 모르는 아저씨한테 부탁했다. 막상 움직이질 않아 당황스러웠다. 사진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 민폐가 될 것 같았다. 멋쩍게 웃으며 변명 비슷한 말을 하며 폰을 돌려받았다.
다른 사람들 하는 걸 보니 리드미컬하게 밀어야 움직이는 거 같다.

내려오다가 저 사진을 찍었다.
땀이 많이 났는데 해가 떨어지기 전의 산속이다 보니 몸이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곧 몸살이 올 거라는 촉이 느껴졌다. 등산할 때는 바람막이가 필수라는 걸 알게 되었다.

돌아온 후 감기를 심하게 앓았고 목젖 주위로 심하게 헐어서 침도 못 삼킬 지경이 되었다. 그 후 90키로에서 84키로까지 일주일 만에 살이 빠져버렸다.
인물이 좋아졌다는 소릴 들었다.
오늘 아침에서야 통증 없이 삼킬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상상

2018년 4월 7일, 토요일

넷플릭스를 켜보다가 새삼 시간과 관련된 영화가 매우 많다는 걸 알았다.
후회하며 사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건지.

며칠전에는 ‘우리 처음 만났을 때’라는 영화를 봤는데 실패한 사랑이 성공할때까지 과거로 계속 돌아가는 영화였다.

생각해보니 이런 영화를 좋아 하는 것 같다.
내가 흥미를 느끼는 장르에는 항상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대체 난 얼마나 과거에 매달리며 살고 있는 걸까.
꿈을 꿔도 과거에 겪은 상황의 진행이다.
몇년이 지나도 그 상황으로 돌아가 있다.
후회스런 시간들에 새로운 전개가 덧붙여 다시 만들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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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있다면 – 2011년 7월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부터라면 내 모든걸 다시 되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일어날 일들에 대해 준비를 차곡 차곡 잘 할 것이다.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날 지속적으로 괴롭히게 될 건강도 제대로 챙겨서 괴로울 날들이 생기지 않게 할 것이다.
실패뿐인 짧은 만남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엘리와 처음 만난 날부터 다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엘리가 너무 보고 싶다.

정말

돌아가고 싶다.

시간이 되돌아간 후 지금 이 시간까지만 산다해도.

수고했다 2017

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올해도 또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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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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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안녕 2016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수고 많았다

LA LA LAND

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M2관 애트모스 사운드로 볼 수 있을때 봐야겠다 싶어서 며칠전 예매를 했었다가
왼쪽 귀 상태가 맛이 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회복이 먼저다 싶어 미루었었다.
귀 컨디션이 나쁠때 애트모스 사운드는 고통이자 돈낭비다. 한쪽 귀를 손으로 막고 들어야 한다.

아무튼.
귀가 좀 나아진듯해서 오늘(토) 봤는데, 왠걸. 재관람 욕구까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 중에 이토록 몰입해서 본게 있었을까. 온갖 시퀀스가 모자람이 없는 장면들로 눈이 호강한다. 아니 귀는 더 호강한다.

중간에 멈추지 않는 씬들이 몇번이나 나온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겠다. 종종 영화나 재즈를 모르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용어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어느정도 알아듣는 내 자신에 갑자기 뿌듯함을 느낀다.
보다가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입으로 소리를 내버렸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나도 놀랐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위플래쉬 감독 데이미언 셔젤.

혹시 재관람 하게 된다면 아이맥스로 봐야겠다.

잡소리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여자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가 뭔지 생각해봤는데 “어머님”이 아닐까.

방송에서 해녀를 찾아간 삼십대후반 여자 리포터가 해녀 아줌마를 보고 어머님 어머님 하는데..

머리색도 까맣고 딱히 늙어보이지 않을정도로 펌도 하고 나름 꾸민다고 꾸민건데도 어머니 소리 듣고 있는 입장이 어떨까 입장바꿔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분 엄청 더러울듯.

아줌마 소리는 기분 살짝 더럽다면 어머님은 KO임.

silvertip 5.0

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오래전에 샀던 실버팁 2009년식 다시 타려고 보니 휠 발란스가 안맞아서 휠 바꾸는김에 인치업할까 하다가 구동계 바꾸고 걍 다 바꿔버림…; 공임비 너무 비싸서 공구사서 직접 정비…(105급)
크랭크, 프레임, 포크 빼고 다 바꿔서 이걸 실버팁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네…

암튼 변속 빠릿하게 착착 되는거 보면 희열이 느껴짐

예전 모습

수고했다!!

2015년 12월 31일, 목요일

2015 !!

다시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사진도 열정적으로 시작해볼까!
공부도 열정적으로 시작해볼까!

사진은 취미일뿐이지만..
기운내야지..

엘리 건강

2015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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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하고도 1개월 전 사진.
집을 나설때 녀석이 나를 빤히 보던 모습이 귀여워서 찍었다. 지금도 자주 보는 광경.
예전에는 엄마 따라 가게에 자주 같이 나가곤 했는데
이젠 일주일에 두번이나 나가려나.. 한번도 안 갈때도 많다. 피곤한지 방에 들어가 잠만 잔다.

같은 아파트에 어느 부부가 키우는 방울이라는 개가 있는데 지난달엔가 죽었다고 한다.
남편이 특히 그리워 한단다. “방울이 만지고 싶어요”라고 말하신다.
종종 산책하는걸 보았었는데. 그렇게 활발해 보여도 개는 금방 죽는구나싶어 조금 섭섭한 마음이 일었다.

엘리 걸음걸이가 이상해졌다. 안으려고 손을 내밀면 아픈듯 짖길래 병원에 데려가 보았더니
관절염이라고 한다. 게다가 뒷다리 한쪽은 약한 탈구가 보인다고.

자기 몸의 두배 이상 되는 높이 쇼파에서 그렇게 자주 뛰어내리더니. 나이가 이기질 못하는 시기가 온 듯 하다.
혼내면 화내지 말라고 앵겨붙고 엄마가 오면 빙글빙글 돌고 달려오는 모습들.
언젠가 그런 모든 장면들을 그리워할 때가 오리란 걸 안다. 삶은 어쩔 수 없는 일들뿐이므로.

풀냄새 맡는거 좋아하는데 산책 좀 많이 시켜줘야 겠다..

잡소리

2015년 9월 2일, 수요일

생각을 정리했다 싶어도 다시 처음부터 반복 되 버리는 건 아마 신발끈 묶다가 매듭이 안되어 다시 풀고 처음부터 구멍에 집어 넣는 것과 같은 것이려나.

생전 처음 끈이란걸 신발에 넣어보는 사람처럼.

그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