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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s Stevens

2012년 8월 1일, 수요일

트레비스 스티븐슨

미국의 스티븐슨. 올림픽 유도 81kg 4강 준결승에서 비쇼프와 연장 접전까지 가는 부상 투혼.
영화배우같은 외모도 눈길을 끌지만 승리에 대한 집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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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 영화의 문제

2012년 3월 29일, 목요일

이 타이밍에서 저 배우는 부끄러운듯한 표정을 짓겠지 하면
여지 없이 짓는다.

여기서 감동코드로 음악 나오면서 눈물의 외침을 지르겠지 하면
여지 없이 지른다.

캐릭터 감정을 관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추리하게 하지 못하면 실패다.

시작부터 관객에게 간파당하는 순간 유치해진다고.
한국영화 감독들아. ㅠㅠ

헌데 현재까지의 방영분 중에서도 단연 백미로 손꼽히는 저 장면이 사실 고전극의 룰에서는 꽤나 벗어나 있다.
드라마 작법서의 원조라 할 < 시학 > 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사건을 묘사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바로 모방과 서술이다.
여기서 모방은 연극무대의 영역이고, 서술은 시인의 영역이다.
말하자면 극에서 사건이란 배우의 연기(모방)에 의해 묘사되어야 하며 그에 따라 ‘사건이 스스로 이야기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황금률을 오늘날의 극인 영화에 빗대어서는 유명 감독 마틴 스코시즈가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등장인물이 구어체로건 문어체로건 연설을 늘어놓거나, 대사를 통해 제목의 뜻을 설명하거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영화를 때때로 보게 된다. 내가 보기에는 그것이 최악의 실수다.”

칼럼니스트 조민준. 추적자 칼럼 中

퇴사

2012년 1월 9일, 월요일

29세 99.9%

2012년 1월 1일, 일요일

2분후면 30대…ㅠㅠ

수고했다! 20대 전두현..!

—-
아니, 왜 벌써1월 1일로 표시되느냐..!

그냥

2011년 8월 8일, 월요일

돈 따위 먹고 살 정도로만

즐거이 책읽고 잠자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부를 추구하는 주변환경이 숨막힌다.

여행의 마지막

2011년 4월 26일, 화요일

서쪽 해안도로를 달리며 북쪽으로 가고 있는데
노을이 지는 시간이 멀지 않은 것 같아 도로변에 있는 작은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모처럼 앉아서 쉬게 되었다.

손님 없는 조용한 커피숍 창문에서 바라본 좁은 도로와
그너머 깊은 바다 또한 여행 말미에 본 소소하게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잠시후 제 시간에 노을을 볼 수 있었다.

놓치면 안되는 광경이다.

어느 순간

2010년 12월 1일, 수요일

모든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딱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뭐라도 써야는데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뭘 써볼까 뭘
그래 시드마이어의 문명5
어제 분명 저녁에 켰는데 어렵사리 종료 버튼을 누르고 나니 가족들 모두 자고 있는 새벽
보통은 그렇게 몇시간이나 하게 되면 도중에 일어나서 물도 마시고 그러잖아
근데 그냥 정말 타임머신이더라고
목도 안말러
그리 많은 시간이 흐른거 같지 않은데 정말 힘안들이고 빨리 나이 먹는 법을 배운거 같어
내가 십대였다면 이게임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했겠지만 두어달 뒤면 29가 되는 나이를 생각하니 어째 조금 게임 하는 시간이 아깝긴 하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게임을 해보는건데 실시간이 아니라 턴제라서 너무 마음에 드는거야
뭐 하나 할때마다 순발력따위 필요없이 고민에 고민을 할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인 거 같어
집중해서 생각을 하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른다잖아
그래서 시간이 잘 가는거 같어 생각 많이 하게 하니까
그냥 그렇다고

새 컴퓨터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얼마만에 맞추는 컴퓨터인지!

AMD 투반 1055t(95W) + 지스킬 4G DDR3메모리 + 아수스 메인보드
+ 스카이디지털 파워 500W + GTX460 768m 그래픽카드 + 1TB 웬디 하드 + 풍3 케이스

바라만 보아도 쩌는 위용..

하지만 아수스 메인보드의 비명으로 AS보낸 상태..
어찌 어찌 AS 보냈지만 토*일 껴서 답답함이 지붕을 뚫을 기세다ㅋ

어떻게든 되겠지..

steady state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뜻밖에도 선물로 받았지.

그런데 저걸 끼울 셔츠가 없어서 장식용.

iPhone 4

2010년 9월 11일, 토요일

도착한 형의 아이폰4

꼭 콘솔 게임 보다가 NDS화면 보는 느낌이라면 적절한 비유다.
3GS의 색재현성이 이렇게 떨어졌나 싶다.

즐거움이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하나씩 없어져가고
다른것이 채워가고

하이킥도 끝났고
다음엔 또 무엇이..?

그런거다

2010년 2월 13일, 토요일

모두 잠깐 스치고 멀어져 가는거지

또 어디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세상은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행복한 사람이 천명 있으면 불행한 사람은 백만명 있다.

천재가 천명 있으면 보통인간은 수십억명, 바보는 수억명.

우연찮게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 우연찮게 살아남은 수많은 사람들.

단지 그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범죄의 대상이 된 사람들.

돈 많이 벌고 자살한 사람들.

뭔가 잘못 맞물려 가는 사람들.

밤에 나가는 길에

2010년 1월 6일, 수요일

눈덮인 아파트 주차장을 보니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발자국과 자동차가
지나간 자국들로 마치 파도치는 하얀 바다 같았다.
어둑한 밤이라 그런지 음산한 분위기를 풍겨 그곳을 가로질러 걷자
조금 기묘한 기분이 든다.

하늘을 보니 검디 검은 바탕에 유난히 별이 잘 보였다. 별은 추울수록 잘 보인다.
아래는 트레이닝복 바지 한겹만 입은 탓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걷다가 문득 생각 났다.

스물 다섯 겨울엔 눈을 쓰는 모습을 부러워 했었는데.
스물 여섯 겨울엔 열심히 눈을 쓸게 되었다.

스물 여덟 되었다.
스물 일곱엔 무엇을 부러워 했었나?

왠지 모르게

2010년 1월 2일, 토요일

아무도 없는 새벽에 아파트 단지를 걷다가 경비아저씨를 발견하면 쓰고 있던 후드 모자를 벗게 된다. 익숙한척 노래도 흥얼거려보고..

또 다른 상황은, 술마시고 새벽 두시에 집에 들어가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자 혼자 서 있는 경우다.

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간다.

2010!!

2010년 1월 1일, 금요일

어쩐지 쓸쓸하게 시작된 2010..

나도 참..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무엇이 사람을 이토록 들뜨게 만들고
풀이 죽게 만들 수 있는가?

작은 것 하나에도 수만가지 해석이 튀어나오고
꿈에서까지 나를 들뜨게 만드는구나..!

상상에 빠져보고 손짓발짓 그려보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새 꿈을 꾸고 있으면

그렇게 즐거운지도 괴로운지도 알수 없는 ..

2012의 실소를 금치 못한 부분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무슨 스타워즈에나 어울리는 기함급 배를 만들어놓고
중국인에게 불가능은 없다라고 대충 납득시키는 부분..

배를 포함한 주변 모든 상황은 3D로 실시간 시뮬레이션 되는 부분.

기저귀 차던 꼬마가 나중엔 기저귀 안찬다는 말로, 이 영화가 성장영화 성격도 내포하고 있는 걸 알았고..

그 커다란 …초 최첨단 배에 앞유리는 왜 그냥 노출 시켜놨는지.

손가락욕 날렸던 개주인여자가 죽는 부분. 동물은 살려야 된다는 동물보호단체까지 생각하는 포용력 보여줄라고?

사야(?)라는 비행기 조종사는 그냥 멋지게 죽게 냅두지 괜히 살 것 처럼 한번 템포를 주는 바람에 한낱 찌질한 죽음으로 만든것.

고든은 어떻게 죽긴 죽었는데, 대충 숭고한 죽음임을 납득 시키기 위해
노아가 “그 아저씨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미리 배경 깔아주는 억지..

모든 건물들 다 박살나고 전부 망가지고 헤일이 코앞까지 왔는데, 인도과학자 이 인간이 휴대폰으로 통화 하고 있음.
… 분명히 전세계 통신이 마비되었다고 말도 나왔는데, 그건 TV수신이랑 인터넷 광통신만 끊겼다는 소리?

주인공이 수도없이 위험을 물리치는거나 마지막 수중에서 영웅짓하고 살아돌아왔을때의 그 유치함은 말 안해도 본 사람은 알것임.

유압기계에 이물질 꼈다고 초.. 최첨단 거대선체 전체가 마비되는 직렬식 구조의 황당함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아,
대통령전용 비행기가 아크를 박을때는
왠지 이대로 혼자 죽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마지막 의지가 아닐까?라는 상상에 웃음이 터져 나왔음.

결론.
12세 관람가 블록버스터 영화는 다시는 보나 봐라..!!

요상한 조합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딱히 살면서 부주의로 자주 다치거나 그러는 편은 아닌데
유독 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종목이 있는 것 같다.

얼마전에 자전거를 타다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고 나뒹굴어 며칠동안
잘 걷지 못하게 되고 왼쪽 팔꿈치와 이마쪽에 상처가 (다행히 흉은
안생겼다만..;) 생긴 적이 있다. (자전거에도 스크래치가 죽죽..림도 틀어지고)

몇달전엔 저녁에 농구를 하다가 기똥차게 블럭을 하고 착지하는 순간
상대편 발을 밟고 접질러 인대가 늘어나
거진 한달 가까이 고생도 했었다.

그보다 8년전엔 농구하러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내리막길에서
얼굴부터 자빠지는 사고로 앞니 4개가 나가고 윗입술 아랫입술을 굉장히 많이 꼬맸었다.

일단 농구는 그만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