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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2012년 10월 10일, 수요일

훌훌 털고

신상에 변화를 일으켜야 할 때이다.

만에 하나

2012년 10월 7일, 일요일

만화책 보다가 읽은 내용이다.

사람들이 ‘만에 하나 기적이’라는 말을 곧잘 쓰곤 하는데

사람 수명을 80이라 생각하면 거의 30000일에 가깝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계산해보면 총 세번의 기적이 찾아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내겐 세번중에 몇번이 지나 갔느냐..

.

#夏

2012년 8월 29일, 수요일

돈을 잃는 것은 적게 잃은 것이다.

명예를 잃은 것은 조금 많이 잃은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윈스턴 처칠

.

_

Travis Stevens

2012년 8월 1일, 수요일

트레비스 스티븐슨

미국의 스티븐슨. 올림픽 유도 81kg 4강 준결승에서 비쇼프와 연장 접전까지 가는 부상 투혼.
영화배우같은 외모도 눈길을 끌지만 승리에 대한 집념이 돋보인다.

(더 보기…)

삼류 영화의 문제

2012년 3월 29일, 목요일

이 타이밍에서 저 배우는 부끄러운듯한 표정을 짓겠지 하면
여지 없이 짓는다.

여기서 감동코드로 음악 나오면서 눈물의 외침을 지르겠지 하면
여지 없이 지른다.

캐릭터 감정을 관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추리하게 하지 못하면 실패다.

시작부터 관객에게 간파당하는 순간 유치해진다고.
한국영화 감독들아. ㅠㅠ

헌데 현재까지의 방영분 중에서도 단연 백미로 손꼽히는 저 장면이 사실 고전극의 룰에서는 꽤나 벗어나 있다.
드라마 작법서의 원조라 할 < 시학 > 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사건을 묘사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바로 모방과 서술이다.
여기서 모방은 연극무대의 영역이고, 서술은 시인의 영역이다.
말하자면 극에서 사건이란 배우의 연기(모방)에 의해 묘사되어야 하며 그에 따라 ‘사건이 스스로 이야기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황금률을 오늘날의 극인 영화에 빗대어서는 유명 감독 마틴 스코시즈가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등장인물이 구어체로건 문어체로건 연설을 늘어놓거나, 대사를 통해 제목의 뜻을 설명하거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영화를 때때로 보게 된다. 내가 보기에는 그것이 최악의 실수다.”

칼럼니스트 조민준. 추적자 칼럼 中

퇴사

2012년 1월 9일, 월요일

29세 99.9%

2012년 1월 1일, 일요일

2분후면 30대…ㅠㅠ

수고했다! 20대 전두현..!

—-
아니, 왜 벌써1월 1일로 표시되느냐..!

그냥

2011년 8월 8일, 월요일

돈 따위 먹고 살 정도로만

즐거이 책읽고 잠자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부를 추구하는 주변환경이 숨막힌다.

여행의 마지막

2011년 4월 26일, 화요일

서쪽 해안도로를 달리며 북쪽으로 가고 있는데
노을이 지는 시간이 멀지 않은 것 같아 도로변에 있는 작은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모처럼 앉아서 쉬게 되었다.

손님 없는 조용한 커피숍 창문에서 바라본 좁은 도로와
그너머 깊은 바다 또한 여행 말미에 본 소소하게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잠시후 제 시간에 노을을 볼 수 있었다.

놓치면 안되는 광경이다.

어느 순간

2010년 12월 1일, 수요일

모든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딱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뭐라도 써야는데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뭘 써볼까 뭘
그래 시드마이어의 문명5
어제 분명 저녁에 켰는데 어렵사리 종료 버튼을 누르고 나니 가족들 모두 자고 있는 새벽
보통은 그렇게 몇시간이나 하게 되면 도중에 일어나서 물도 마시고 그러잖아
근데 그냥 정말 타임머신이더라고
목도 안말러
그리 많은 시간이 흐른거 같지 않은데 정말 힘안들이고 빨리 나이 먹는 법을 배운거 같어
내가 십대였다면 이게임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했겠지만 두어달 뒤면 29가 되는 나이를 생각하니 어째 조금 게임 하는 시간이 아깝긴 하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게임을 해보는건데 실시간이 아니라 턴제라서 너무 마음에 드는거야
뭐 하나 할때마다 순발력따위 필요없이 고민에 고민을 할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인 거 같어
집중해서 생각을 하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른다잖아
그래서 시간이 잘 가는거 같어 생각 많이 하게 하니까
그냥 그렇다고

새 컴퓨터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얼마만에 맞추는 컴퓨터인지!

AMD 투반 1055t(95W) + 지스킬 4G DDR3메모리 + 아수스 메인보드
+ 스카이디지털 파워 500W + GTX460 768m 그래픽카드 + 1TB 웬디 하드 + 풍3 케이스

바라만 보아도 쩌는 위용..

하지만 아수스 메인보드의 비명으로 AS보낸 상태..
어찌 어찌 AS 보냈지만 토*일 껴서 답답함이 지붕을 뚫을 기세다ㅋ

어떻게든 되겠지..

steady state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뜻밖에도 선물로 받았지.

그런데 저걸 끼울 셔츠가 없어서 장식용.

iPhone 4

2010년 9월 11일, 토요일

도착한 형의 아이폰4

꼭 콘솔 게임 보다가 NDS화면 보는 느낌이라면 적절한 비유다.
3GS의 색재현성이 이렇게 떨어졌나 싶다.

즐거움이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하나씩 없어져가고
다른것이 채워가고

하이킥도 끝났고
다음엔 또 무엇이..?

그런거다

2010년 2월 13일, 토요일

모두 잠깐 스치고 멀어져 가는거지

또 어디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세상은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행복한 사람이 천명 있으면 불행한 사람은 백만명 있다.

천재가 천명 있으면 보통인간은 수십억명, 바보는 수억명.

우연찮게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 우연찮게 살아남은 수많은 사람들.

단지 그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범죄의 대상이 된 사람들.

돈 많이 벌고 자살한 사람들.

뭔가 잘못 맞물려 가는 사람들.

밤에 나가는 길에

2010년 1월 6일, 수요일

눈덮인 아파트 주차장을 보니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발자국과 자동차가
지나간 자국들로 마치 파도치는 하얀 바다 같았다.
어둑한 밤이라 그런지 음산한 분위기를 풍겨 그곳을 가로질러 걷자
조금 기묘한 기분이 든다.

하늘을 보니 검디 검은 바탕에 유난히 별이 잘 보였다. 별은 추울수록 잘 보인다.
아래는 트레이닝복 바지 한겹만 입은 탓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걷다가 문득 생각 났다.

스물 다섯 겨울엔 눈을 쓰는 모습을 부러워 했었는데.
스물 여섯 겨울엔 열심히 눈을 쓸게 되었다.

스물 여덟 되었다.
스물 일곱엔 무엇을 부러워 했었나?

왠지 모르게

2010년 1월 2일, 토요일

아무도 없는 새벽에 아파트 단지를 걷다가 경비아저씨를 발견하면 쓰고 있던 후드 모자를 벗게 된다. 익숙한척 노래도 흥얼거려보고..

또 다른 상황은, 술마시고 새벽 두시에 집에 들어가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자 혼자 서 있는 경우다.

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간다.

2010!!

2010년 1월 1일, 금요일

어쩐지 쓸쓸하게 시작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