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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Feel alright -Chords

Posted on 2010년 4월 13일 화요일

‘짙은’의 feel alright.

악보를 못구해서 동영상 보고 대충 적어봤는데.. 코드이름 모르는건 대충 설명으로..ㅡㅡ;
참고로 이곡은 드라마 삽입곡인데, 드라마가 워낙 망해서 뜨질 못했다..

카포 7플렛에 두고 543234 순서의 아르페지오. F쪽 코드는 432123로 치고 ,G는 근음을 6번줄.
어차피 아르페지오이기때문에 꼭 코드대로 잡고 칠필요는 없다. 불필요한 운지는 적절히 빼고,,

C – Cmaj7- Am – Am검지뺌 – Fmaj7 – Fm – C – Cmaj7 <=반복
후렴)
Fmaj7 – G – Em에서 새끼손가락으로 2번줄 3플렛 – Am (x2)
Fmaj7 – G – C

난 거리를 걷다 지친 마음이
어둠속에 눈물을 감추고
어디선가 다친 상처들이
헐거벗은채 세상을 만날때

you make me feel alright
you make me feel alright
고단한 하루의 끝에 서 있을때
you make me feel alright
you make me feel alright
시간의 틈에서 머물 수 있도록

you make me feel alright
you make me feel alright
고단한 하루의 끝에 서 있을때
you make me feel alright
you make me feel alright
시간의 틈에서 머물 수 있도록

//영상만으론 잘 안보이고.. 소리도 잘 구분 못하겠고..
쳐보면 대충 맞는 것 같으니 이대로 연습해 봐야겠다

덧) “right”를 키보드로 치는데 나도 모르게 ;를 붙이는 나를 발견…….
…….직업이 나를 이렇게 바꿔놓고 있다

즐거움이

Posted on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하나씩 없어져가고
다른것이 채워가고

하이킥도 끝났고
다음엔 또 무엇이..?

늦은밤

Posted on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퇴사를 결정하고 쓸쓸히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오만가지 생각이 겹쳐진다.

친구의 말에 결정이 옳았음을 재차 확인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걷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

젊은데 못할게 뭐가 있겠냐

그런거다

Posted on 2010년 2월 13일 토요일

모두 잠깐 스치고 멀어져 가는거지

또 어디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세상은

Posted on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행복한 사람이 천명 있으면 불행한 사람은 백만명 있다.

천재가 천명 있으면 보통인간은 수십억명, 바보는 수억명.

우연찮게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 우연찮게 살아남은 수많은 사람들.

단지 그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범죄의 대상이 된 사람들.

돈 많이 벌고 자살한 사람들.

뭔가 잘못 맞물려 가는 사람들.

내가 제일 참기 힘든 것이

Posted on 2010년 1월 14일 목요일

간지럼이다. 한창 곤두서 있을때는 어깨만 만져도 소스라치게 발광한다. 그 사실을 안 사람들은 그것을 약점 삼아 나에게 뭔가를 얻어내곤 했다. 간지럼은 정말 참기 힘들다. 그 중엔 발바닥 만큼이나 옆구리가 가장 힘들다. 웃긴 얘기를 듣지 않고도 실컷 웃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누군가 날 웃기려면, 간지럼을 피우면 된다.

얼마전 아마존 관련 다큐를 보는데, 부족 원주민 남자가 꽤 넉넉한 사냥감을 사냥을 해와서 다른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이 있었다. 사냥해온 그 원주민은 몇시간에 걸쳐서 양을 배분해 주는데 사냥에 도움을 준 사람은 많이 주고 그렇지 않으면 적게 주고는 한다. 그런데 그 적게 받은 원주민 남자 하나가 삐쳐서는 말도 안하고 돌아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그 더이상 귀여울 수가 없는 모습을 보며 문득 여기 한국땅이나 저기 아마존 밀림 속 발견된지 고작 이십여년이 넘은 부족사람이나 별반 다를게 없구나.. 인간이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찰나에, 다른 원주민들이 와서 그를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여러명이 달라붙어 간지럽히기 시작하자 그는 결국 더이상 웃음을 참지 못하고 머쓱하게 사이가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부족은 아주 오래전, 어느 때인지 알지못하는 때 부터 삐친사람을 간지럽히는 전통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웃음의 마법을 아는 것 같았다. 보는 내내 단순한 그들의 삶이 왜이리 부러운지. 더불어 한국땅 한국 사회에서도 간지럼으로 관계가 회복된다면 얼마나 좋을런지. 화를 내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금방 화가 풀어질 자신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