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샀던 실버팁 2009년식 다시 타려고 보니 휠 발란스가 안맞아서 휠 바꾸는김에 인치업할까 하다가 구동계 바꾸고 걍 다 바꿔버림…; 공임비 너무 비싸서 공구사서 직접 정비…(105급)
크랭크, 프레임, 포크 빼고 다 바꿔서 이걸 실버팁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네…
암튼 변속 빠릿하게 착착 되는거 보면 희열이 느껴짐
오래전에 샀던 실버팁 2009년식 다시 타려고 보니 휠 발란스가 안맞아서 휠 바꾸는김에 인치업할까 하다가 구동계 바꾸고 걍 다 바꿔버림…; 공임비 너무 비싸서 공구사서 직접 정비…(105급)
크랭크, 프레임, 포크 빼고 다 바꿔서 이걸 실버팁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네…
암튼 변속 빠릿하게 착착 되는거 보면 희열이 느껴짐
고양이들은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가?
딱히 살면서 부주의로 자주 다치거나 그러는 편은 아닌데
유독 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종목이 있는 것 같다.
얼마전에 자전거를 타다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고 나뒹굴어 며칠동안
잘 걷지 못하게 되고 왼쪽 팔꿈치와 이마쪽에 상처가 (다행히 흉은
안생겼다만..;) 생긴 적이 있다. (자전거에도 스크래치가 죽죽..림도 틀어지고)
몇달전엔 저녁에 농구를 하다가 기똥차게 블럭을 하고 착지하는 순간
상대편 발을 밟고 접질러 인대가 늘어나
거진 한달 가까이 고생도 했었다.
그보다 8년전엔 농구하러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내리막길에서
얼굴부터 자빠지는 사고로 앞니 4개가 나가고 윗입술 아랫입술을 굉장히 많이 꼬맸었다.
일단 농구는 그만뒀다.
날씨가 아주 쾌적한 편이라 자전거 들고 나가 동네를 휘젓기에 아주 좋았다.
곧 있으면 11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시기 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목적지도 없이 돌아다닐려니 조금 고민스러운게 사실이다.
조금전에는 중학교 옆을 지나오는데 하교시간인지 모르고 갔다가 학생들 사이를 휘적 휘적..;;
딱 보면 작아보이지만 저래 뵈도 190센티가 넘는 사람도
탈 수 있는 사이즈로 나온 녀석이다.
물론 그보다 키가 작은 나도 꽤나 쾌적하게 탈 수 있다.
앞쪽 크랭크의 T수가 55개, 뒷쪽 스프라켓이 최저 11개로
최고속에서는 페달링 한번에 바퀴가 다섯번 돌게 되므로
바퀴는 작더라도 속도면에서는 사실 아쉬울게 전혀 없다.(신나게 밟으면..)
이제 다음주부터는 추워질 조짐이 보이니 이번주 실컷 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