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결정하고 쓸쓸히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오만가지 생각이 겹쳐진다.
친구의 말에 결정이 옳았음을 재차 확인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걷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
젊은데 못할게 뭐가 있겠냐
모두 잠깐 스치고 멀어져 가는거지
또 어디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2010년 2월의 페이지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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