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벌써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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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에 처음 만났으니 벌써 3년 채웠다.
그때만 해도 나이를 10살일거라고 예상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13살.
근데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달라진게 별로 없다. 혹시 나이 예상을 잘못 했던 것일까?

보통 유기견이 새주인을 만나고는 이전 충격에서 벗어나는데 7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엘리가 처음에 그토록 조용하고 며칠이 지나도록 한번도 짖지 않았던 건
요 쪼그만 놈이 그간 충격이 컸던 것이었다.

아무튼 지금은 – 자기 요구를 할 줄도 알고
잘 짖고 열심히 애교도 떨고 많이 사랑 받고 있다.
매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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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엘리. 벌써 3년”

  1. Bathory 댓글:

    와 뒤에 머리도 묶었네 ㄷㄷㄷ
    완전 아가씨네 ㅋㅋ

    • 전 두 댓글:

      털이 워낙 길고 자꾸 거치적 거려서 저렇게 해놓은건데..ㅋ
      덕분에 누구도 암컷임을 의심하지 않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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