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

제목 목록

▼ 페이지 본문 리스트

돈 앞에 미쳐가는 인간군상

2013년 1월 12일, 토요일

– 요네하라 마리 < 발명 마니아> 中..

해외여행을 조금이라도 해봤다면 알겠지만, 일본의 교통 요금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 범죄 수준이라 할 만큼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부시 대통령의 재촉을 받아 방대한 우편 저금을 다국적 금융 자본에 바치고는 자신의 실책으로 발생한 엄청난 국채를 은폐하는 데 안달이 나, ‘우정 민영화 (우편 사업, 간이 생명보험 사업, 우편 저금 사업의 우정 3사업을 민영화하는 정책)’를 부르짖고 있다. 어지간히 조급한지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마치 민영화만 하면 경쟁 원리가 작동해서 경영이 더욱 합리적으로 될 뿐 아니라 낭비도 없어지고 우정 3사업 요금도 인하될 것처럼 말한다. 예전에 국철을 분할해서 민영화했을 때도 당시의 정부는 이것과 똑같은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실제로 그렇게 됐느냐 하면 오히려 정반대다. 요금은 오르면 올랐지 한 번도 내린적이 없고, 고가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서비스만 좋아졌을 뿐이다. 적자인 노선은 무조건 폐지해 버린 데다 (즉 멀고 불편한 곳에 사는 약자는 버리고) 대중교통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무료 서비스는 죄다 중지했다. 노인이나 장애인은 오지 말라는 듯 승강장에는 속속 벤치를 철거하는 한편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고, 그 매상을 올리기 위해 식수대도 모조리 없애버렸다.

무엇보다도 소홀히 하는 것이 이익에 직결되지 않는 안전과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 조건이라는 사실은 2005년 ‘효고현 열차 탈선 사고’가 증명해주었다.

Voigtlander nokton 35mm f1.4 MC

2013년 1월 11일, 금요일

R0018710

(더 보기…)

엄마와 강아지 #4

2013년 1월 10일, 목요일

Color skopar 25mm F4

2013년 1월 4일, 금요일

15mm Heliar

2013년 1월 4일, 금요일

R0018524

.

R0018529

.

R0018528b

.

R0018540

.

R0018537

.

R0018549-편집

.

15mm 헬리어는 캔디드 촬영에 적합하다.
F8로 조이고 2m나 무한대에 두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타이밍 맞춰 누르기만 하면 된다.
화질은 주변부까지 극명하게 샤프하다.

2012 마지막 포스팅

2012년 12월 31일, 월요일

수고했다 30살.

잘 발전했다.

#

2012년 12월 29일, 토요일

spring

.

summer

.

fall

.

winter

#

엄마와 강아지 #3

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20121219 street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Winter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엄마와 강아지 #2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in the room

(더 보기…)

12월 19일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ㅋㅋ 아주 버라이어티 하구나

개같다

#

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early winter

.

iPhone 5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아이폰5 도착.

개통은 월요일부터. 하지만 일단 어플들은 다 옮겨놨다.
찾아보니 2010년 9월에 형의 아이폰4를 보고 포스팅 한적이 있었다.
그 휴대폰을 형에게 사서 작년부터 한 일년 썼다.

어쨌든, 내가 아이폰5를 사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없으니 샀다.

2년 노예 ㄷㄷ

바로 느껴질 정도로 가벼워지고 얇고 길어졌다.
속도는 심할 정도로 빨라졌다. 4S를 건너 뛴 탓도 있지만 진짜, 엄청 차이난다 이건.ㄷㄷ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장난감 느낌이 나고.. 이 전의 묵직한 느낌이 사라졌다.
플라스틱 안드폰 쥐고 있는 듯한; 전작의 고급스런 느낌은 비교적 못느끼겠다.

#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_

jooyoung

..

GXR + 35mm f1.4 with Snow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

_

.

_

.

_

.

_

.

GRD4 and Positive film mode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GRD4

GRD4구매에 이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포지티브모드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물론 추가된 흔들림 보정도.
뒤늦게 알았지만, 다이나믹레인지를 넓혀주는 두장 합성 모드마저 GRD3에 비해서 월등히 발전해 있었다(삼각대가 필요없다). 별궤적모드도 값어치 한다. 씬모드의 특수한 색감 모드들이 있어야 할곳에 제대로 들어와 있다.
다시 GRD3를 사라고 하면 안살 것 같다. 그정도로 GRD4는 완성도가 좋아졌다.

어쨌든, 포지티브 모드의 색감은 찐득 찐득하니 기대했던 그 색에 가까웠다. 약간 조정을 가해, 화벨을 블루로 4칸 옮기긴 했다. 주광에선 비네팅 +약을 주기도 했다.

.

GRD4

.

GRD4

.

GRD4

.

GRD4

.

GRD4

.

GRD4

.

GRD4

– 추가중 –

엘리~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April Story (1998)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마츠다카코와 빨간우산

아직도 매년 한번씩은 다시 보는 영화들이 있는데 98년작 ‘4월이야기’도 그 중 하나다.
햐.. 벌써 14년전 영화이고 몇달후면 15년이다. 마츠 다카코도 15년 전 모습으로 점점 멀어져 간다. 그러고보니 러브레터는 곧 18년전 영화가 되버린다. 말도안돼.

4월이야기의 러닝타임은 고작 1시간 남짓이지만, 보고 있자면 딱 적당한 상영시간이란 생각이 드는것이, 좀 더 길면 다시 보기가 왠지 좀 엄두가 안날 것 같다.

이와이 특유의 청결한 영상과 음악이 이 영화를 완벽하게 만드는 요소다.

(더 보기…)

아침방송

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아침에 출근 전까진 TV를 켜 놓곤 하는데
가끔 엠비씨를 틀어 놓으면 아침부터 기분이 나빠진다.

소재가 자극적이다. 어떤 요일들엔 가정불화를 취재하는가 본데, 내용자체도 더럽고 짜증나지만 모자이크에, 음성변조에…
소리지르고 삐-처리해대고.

아침부터 밥맛 뚝 떨어지게 하는 것이 방송의 목적이라면 엠비씨는 성공했다.
요즘 추락한 엠비씨 이미지와 방송 취재의 이면에 대해 하도 들어와서 도무지 신뢰가 가지도 않고 저거 다 짜고 해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저런 갈등들이 잘 해결되는건 보여주나? 하는 마음에 끝까지 보기도 했는데 “이들 가족은 앞으로 잘 해나간다고 합니다” “사회복지단체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도가 끝이다. 누가봐도 확실한 것이 아니다. 만일 그런일이 있다면 영상으로 마저 보여줬을 거 아닌가? 어디서 약을 파는가. 그러고 패널 아줌마의 자기생각 한마디 정도 마무리 짓고 끝. 아 어쩌라고.
한번 틀어 놓으면 채널을 못돌리는 평범한 귀찮남이라 욕하면서 보게 되지만 결론은

KBS1 아침마당.
이정섭아저씨 가끔나와 아줌마 본색 폭발해서 귀 따갑게 할때도 있지만 소재도 항상 다양하고 가끔 감동도 있다. ㅋㅋ 이걸 보게 될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