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스타워즈에나 어울리는 기함급 배를 만들어놓고
중국인에게 불가능은 없다라고 대충 납득시키는 부분..
배를 포함한 주변 모든 상황은 3D로 실시간 시뮬레이션 되는 부분.
기저귀 차던 꼬마가 나중엔 기저귀 안찬다는 말로, 이 영화가 성장영화 성격도 내포하고 있는 걸 알았고..
그 커다란 …초 최첨단 배에 앞유리는 왜 그냥 노출 시켜놨는지.
손가락욕 날렸던 개주인여자가 죽는 부분. 동물은 살려야 된다는 동물보호단체까지 생각하는 포용력 보여줄라고?
사야(?)라는 비행기 조종사는 그냥 멋지게 죽게 냅두지 괜히 살 것 처럼 한번 템포를 주는 바람에 한낱 찌질한 죽음으로 만든것.
고든은 어떻게 죽긴 죽었는데, 대충 숭고한 죽음임을 납득 시키기 위해
노아가 “그 아저씨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미리 배경 깔아주는 억지..
모든 건물들 다 박살나고 전부 망가지고 헤일이 코앞까지 왔는데, 인도과학자 이 인간이 휴대폰으로 통화 하고 있음.
… 분명히 전세계 통신이 마비되었다고 말도 나왔는데, 그건 TV수신이랑 인터넷 광통신만 끊겼다는 소리?
주인공이 수도없이 위험을 물리치는거나 마지막 수중에서 영웅짓하고 살아돌아왔을때의 그 유치함은 말 안해도 본 사람은 알것임.
유압기계에 이물질 꼈다고 초.. 최첨단 거대선체 전체가 마비되는 직렬식 구조의 황당함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아,
대통령전용 비행기가 아크를 박을때는
왠지 이대로 혼자 죽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마지막 의지가 아닐까?라는 상상에 웃음이 터져 나왔음.
결론.
12세 관람가 블록버스터 영화는 다시는 보나 봐라..!!